오늘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제품, 바로 2025년형 서피스 프로 12인치와 서피스 랩탑 13인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홍보 없이 조용히 출시한 제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더라고요. 왜냐고요?
진짜 얇아졌거든요. 미친 듯이.
1. 완전히 새로워진 서피스 프로 12인치｜디자인 변화 총정리
이번 서피스 프로 12인치는 말 그대로 ‘풀체인지’입니다.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바로 이겁니다:
“두께 7.8mm, 무게 68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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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스 프로 12인치 |
기존 서피스 시리즈가 윈도우 OS 때문에 어느 정도 두께를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정말 태블릿스럽게 바뀌었어요.
태블릿 모드로 들고 쓰기에도 부담 없고, 디자인도 모서리가 둥글어져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마감은 여전히 고급스럽고, 킥스탠드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각도 조절도 자유롭습니다.
갤럭시 탭과 비교해봐도 아주 살짝 요 모델이 두꺼운 정도로 이번에 굉장히 매끈하게 잘 나왔습니다.
2. ARM 기반의 서피스 프로세서｜스냅드래곤 X1 P42는 누구인가?
이번 서피스 12인치와 랩탑 13인치에 탑재된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X1 P42입니다.
8코어짜리 엔트리급 칩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력 소모 낮음
- 발열 적음
- 팬리스 설계 가능
그래서 이 두 제품 모두 쿨링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거예요.
덕분에 조용하고 얇아졌죠.
펜리스 디자인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 펜 돌아가는 소음 신경쓸 필요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해요.
3. 키보드와 펜, 그리고 그 얇음의 비결
서피스 프로의 타이핑 커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엔 알칸타라 천 재질 위에 복슬복슬한 촉감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약간 고무 느낌의 팜레스트로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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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을 사용하는 모습 |
- 펜은 후면 자석 부착 (갤럭시탭 스타일)
- 키보드는 더 얇고 견고
- 펜 수납부가 사라져서 경사 조절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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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석으로 태블릿 뒷면에 부착되는 펜 |
타건감도 좋아졌고, 트랙패드도 넓어져서 사용성이 꽤 괜찮습니다.
1kg 안 되는 무게 덕분에 항상 키보드랑 붙여놔도 부담 없어요.
4. 서피스 랩탑 13인치｜미니맥북? 노트북의 재정의
13.8인치, 15인치보다 작아진 13인치 서피스 랩탑은 약간 맥북 에어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알루미늄 바디에 직선적인 측면 라인, 무게는 1.2kg 정도로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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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스 랩탑 13인치 |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죠:
- USB4 미지원 (USB-C 3.2)
- 서피스 커넥트 단자 없음
디자인은 예쁘고 휴대성도 좋지만, 포트 구성은 여전히 보수적인 편입니다.
포트 수도 맥북 에어처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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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 에어와 비슷한 디자인 |
서피스 시리즈의 숙명이랄까요...
5. 서피스 프로, 서피스 랩탑에 사용된 ARM 윈도우, 실제 사용은?
여기서 핵심은 ARM 윈도우 호환성인데요.
잘 되는 작업:
- 포토샵, 라이트룸, 블렌더 3D
- 카카오톡, 홈택스, 은행 앱
- 웹서핑, 오피스 작업 등
불안정한 부분:
- 게임 (거의 안 됨. 와우 정도만 정식 지원)
- 일부 서드파티 프로그램
에뮬레이션 모드 덕분에 대부분 커버는 가능하지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ARM 지원되는지는 꼭 확인하세요!
6. 성능 테스트 요약｜기대 이상, 제한은 분명
| 테스트 항목 | 서피스 프로 12인치 | 서피스 랩탑 13인치 |
|---|---|---|
| GeekBench 6 (싱글) | 2200~2300점 | 유사 |
| GeekBench 6 (멀티) | 9000~10000점 | 다소 높음 |
| Cinebench R24 | 100~700점대 | 다소 우위 |
| 배터리 지속 시간 | 13시간 40분(공식 16시간) | 21시간 10분(공식 23시간) |
→ 멀티코어 성능은 부족하지만, 작업 효율은 높음
→ 일상 작업용으로는 ARM이 더 쾌적할 수 있음
7. 디스플레이와 사운드｜기대 이상 & 안정적인 퍼포먼스
서피스 프로 12인치
- 2196x1464 해상도
- 90Hz 주사율
- 3:2 비율 IPS 터치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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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화질 12인치 PixelSense 터치 스크린 |
서피스 랩탑 13인치
- 1920x1280 해상도
- 60Hz 주사율
- IPS 일반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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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화질 13인치 PixelSense 터치 스크린 |
스피커는 서피스 프로 쪽이 미세하게 우세
특히 최대 볼륨에서 찢어지는 현상이 적었어요.
8. 발열, 분해, 배터리 효율성 총정리
- 서피스 프로 12: 38Wh, 영상 기준 13시간+
- 서피스 랩탑 13: 50Wh, 영상 기준 21시간+
ARM 칩셋 덕분에 발열도 적고, 팬리스 설계가 가능했어요.
분해는 어렵지만, 어차피 확장성도 거의 없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닙니다.
9.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 휴대성이 중요한 학생, 직장인
- ✅ 웹서핑, 필기, 문서 작업 위주 사용자
- ✅ 윈도우 태블릿을 찾는 분 (안드로이드 대안)
- ✅ ARM 윈도우 호환 앱만 사용한다면 OK
10. 마무리｜이제 진짜 쓸만한 윈도우 태블릿이 나왔다
이번 서피스 프로 12인치, 서피스 랩탑 13인치는
정말 오랜만에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서피스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고 가볍고, 쾌적하고, 무엇보다 예뻐요.
물론 ARM 기반이라는 점에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앱이 잘 돌아만 준다면 오히려 기존 노트북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저도 Arm 계열의 노트북을 사용중인데요. 게임을 못하게 되어서 오히려 생산성이 증가하는 느낌입니다.
“하루 종일 쓰고도 배터리 남는 윈도우 기기, 찾기 쉽지 않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