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디스플레이 비교 포스팅입니다. 요즘 갤럭시 탭 S10이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왜 스냅드래곤 칩을 넣지 않고 디멘시티를 넣었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제가 볼 때는 장점도 많았습니다. 플래그십에서 가격 대비 가치가 좋다는 점,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디폴트로 준다는 점 같은 것들이 말이죠.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여 어떤 점이 갤럭시 탭 S10을 선전하게 만들었는 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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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디스플레이 비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중. |
갤럭시 탭 S10+ 의 첫인상?
처음 갤럭시 탭S 10+가 발표되었을 때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8코어)를 달고 나온다고?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졌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갤럭시 탭S 10+가 출시되자 마자 미디어텍 디멘시트 9400 신칩이 나오면서
"왜 신제품에 구형 칩을 넣었어"
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기존 9 시리즈에서는 있었던 기본 모델의 크기를 없애 버리고 갤럭시 탭S 10+와 갤럭시 탭S 10 울트라 모델 2개만 출시하므로 인해서 가격적인 면에서 진입 장벽도 높아지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갤럭시 탭S 9 전모델을 사거나 갤럭시 탭S 9 FE를 사람들이 많이 사기도 하였습니다.
갤럭시 탭 S10+ 의 반전(태블릿 디스플레이 비교)
놀랍게도 DSCC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은 2024년 4분기에 OLED 플래그 십 태블릿 시장 1위를 찍을 것이 예상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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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4년 2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애플은 24년 2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 https://www.displaysupplychain.com/press-release/dscc-reduces-oled-tablet-market-outlook-on-weakness-at-apple-and-delays-in-foldable-slidable-devices |
삼성이 2분기, 3분기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
삼성의 선전 소식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비싸게 나와서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갤럭시 탭S 10+와 갤럭시 탭S10 울트라는 전년 대비 41% 판매량이 증가를 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탭S 10+를 선택했을까?(태블릿 디스플레이 비교)
사실 많이 팔린 것은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에누리닷컴에서 판매량 순으로 검색하면
1위가 아이패드 에어 11M2
2위가 삼성전자 갤럭시탭 S9 FE
3위가 삼성전자 갤럭시 탭S10 +
입니다. 1위와 2위가 플래그십 모델이 아니므로 갤럭시 탭S 10+가 플래그십 태블릿 1위로 팔리고 있는 물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퀄리티
갤럭시 탭S 10+의 디스플레이는 120Hz의 부드러운 주사율과 높은 색재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60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죠. 부드러움은 비교 불가입니다.
특히 저반사 코팅도 적용되어 있어서 야외에서의 빛반사도 적은 편이며 눈부심이 덜합니다.
화면 크기와 비율이 좋은 편이라 멀티태스킹에 유리하고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삼성 생태계와 AI 기능
갤럭시 탭S 10+는 삼성 노트,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 등의 실용적인 AI기능을 제공을 해줍니다.
이런 기능은 회의록을 작성할 때나 강의를 드는 학생에게 유리한 기능으로 실제 사용에서 굉장히 편리한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성능과 내구성
디멘시티 9300+ 칩셋이 전작과 싱글 코어 성능은 똑같지만 멀티 코어 점수, GPU 점수 등에서 어찌저찌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IP68 방수 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실 사용 시 좀 더 잘 견뎌낼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가격 대비 가치
갤럭시 탭S 10+ 모델이 대략 124만원 부터 시작하므로 같은 용량의 아이패드 프로(199만원)과 비교해 7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더구나 애플은 저반사 코팅(나노 텍스쳐 디스플레이)를 달 때 추가 비용이 들고 애플 펜슬을 쓸려고 해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애플 펜슬이 싼 것도 아닙니다. 꽤 비싸요.
갤럭시 탭S 10은 124만원에 삼성S펜을 쓸 수 있고 저반사 패널도 이미 달려 있습니다. 압도적인 플래그십의 가성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현재 존재하는 태블릿 중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S 10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

화면 밝기가 울트라가 930nits, 플러스가 650nits로써 아이패드 프로(1000~1600nits)에 비해서 어두운 편입니다.
배터리는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는 하나 실제 디멘시티 9300+의 전성비가 그리 좋은 칩은 아닌 것인지 실제 재생시간이 16시간(와이파이 끄고 갤럭시 탭 S10에 복사한 영상 연속 재생시의 시간)이 아니라 9시간 정도(와이파이 환경에서 넷플릭스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태블릿을 9시간 이상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충분한 시간이기는 합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휴대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태블릿의 무게가 700g이며 전용 키보드와 팬을 포함하면 1kg을 훌쩍 넘겨 버려서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 되어 버립니다.
기왕 디멘시티를 넣어줄 것 9400을 넣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9300+를 넣어주어서 새제품인데 구형을 쓰는 것 같은 기분이 있습니다. 출시 시점에 최신 칩셋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글을 마치며
그래도 갤럭시 탭S 10+의 경우 일반 사용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이며 삼성 생태계에 익숙하신분 분이거나 아이패드 프로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을 추구하시는 사용자에게 굉장히 가격 대비 가치를 안겨주는 제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필기감의 경우는 아이패드에 비해서 훨씬 좋기 때문에 노트 필기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최고의 성능을 가진 태블릿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는 글씨 쓸 때 왜 이리 소리가 나는 걸까요?)
갤럭시 탭S 10+가 태블릿 플래그 십 모델로는 현재 최고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저가형 필기 태블릿 추천! 삼성 갤럭시탭 S9 FE, 애플 아이패드 9세대 추천(FEAT: 50만원 미만 타블렛, 필기를 위한 조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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